카이스트 학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와 대학원 총학생회는 오늘(19일) 성명을 내고 지난주 졸업생이 대통령 축사 도중 강제 퇴장당한 조치에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"2024년에 학위복을 입은 위장 경호원들에 의해 학우가 팔다리가 들린 채로 입을 틀어막히며 끌려가는 모습을 본 학생들이 불편함과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학생들의 권리가 존중되지 않고 짓밟힌다면 이를 수호하기 위해 직접 발언하고 행동하겠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 측에는 "사건 경위와 학교 차원의 대응에 대해 학생들에게 안내하고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하라"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6일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졸업생 신민기 씨는 윤석열 대통령 축사 과정에서 R&D 예산 삭감을 비판하는 현수막을 들고 항의하다 경호원에 의해 입이 틀어막힌 채 강제로 퇴장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21923334038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