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긴급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엽니다. <br /> <br />회의에서는 집단 사직 이후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회의가 열릴 의사협회에 YTN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. 조용성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한의사협회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회의가 정확히 언제 시작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잠시 뒤 12시부터 이 건물 지하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개최하는 긴급 임시 대의원 총회가 열리는데요, <br /> <br />회의를 앞두고 각 병원의 전공의 대표들이 속속 이곳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기 때문에 취재진 출입은 허용되지 않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비공개 회의인만큼 회의장 출입을 위해서는 의사의 사원증과 개인 신분증 확인을 거쳐야 하고, 참석자 명부에 서명한 뒤 입장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총회에는 각 수련병원을 대표하는 95명이 모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의 수련 병원 221곳에서 근무하는 전공의는 모두 만 3천여 명인데요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어제 밤 11시 기준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는 절반이 넘는 6천4백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임시 대의원총회에서는 사직서를 제출한 이후의 대응 방안에 대해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정부가 업무복귀명령을 내리고 불응하면 고발 조치를 예고한 상황이라 이에 대한 법적인 대응 방안 등에 대해서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고발 이후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을 경우 자칫 '의사 면허 취소'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찰도 고발 시 즉각적인 수사와 함께 구속 수사까지 언급한 상황이라 전공의들의 신경도 예민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들은 또, 집단행동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YTN 조용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박경태 이근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2011504832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