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몬스터' 류현진이 돌아온다…친정팀 한화 복귀 임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 시즌 메이저리거 류현진을 12년 만에 안방에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친정인 한화와 계약을 놓고 막바지 조율 중으로 조만간 공식 입단 계약이 발표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메이저리그 '코리안 몬스터' 류현진이 12년 만에 국내 무대 복귀를 앞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화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류현진의 신분 조회를 요청해 류현진이 자유계약선수 신분이라는 회신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신분 조회는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선수와 계약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로,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한화 고위 관계자는 "세부 사항이 한두 개 남아있다"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류현진은 2013년 한화 소속으로 비공개 경쟁입찰인 포스팅에 도전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기 때문에 국내에 복귀할 때도 한화 유니폼을 입어야 합니다.<br /><br />류현진은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토론토와 4년 계약이 끝나면서 자유계약 신분을 얻었습니다.<br /><br />당초 메이저리그 잔류를 원했지만, 원하는 구단을 찾지 못하면서 최근 국내 복귀로 마음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'친정에서 은퇴하겠다'고 공언했던 만큼 류현진은 최소 4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 "(한화에서 은퇴 약속) 그 마음 변함없고요. 당연히 그렇게 할 거고요."<br /><br />계약이 성사된다면 2022년 두산 양의지의 4+2년 152억원을 뛰어넘는 국내 프로야구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약 180억원에 근접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구단은 벌써 류현진 유니폼 제작에 들어갔고, 류현진의 스프링캠프 합류를 대비해 일본 오키나와행 항공편도 여러 편 예약해뒀습니다.<br /><br />호주 멜버른에서 스프링캠프 1차 훈련을 마친 한화 선수단은 22일부터 오키나와에서 2차 훈련에 돌입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. (sooju@yna.co.kr)<br /><br />#류현진 #한화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