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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료 늦어지고 퇴원 빨라지고...곳곳서 환자 불편 / YTN

2024-02-20 88 Dailymotion

전공의 이탈 이후 외래진료 대기 시간 길어져 <br />수술 후 예정보다 일찍 퇴원하는 경우도 발생 <br />중증·응급 진료 우선…경증·비응급 진료받기 어려워져<br /><br /> <br />병원을 떠나는 전공의들이 생기자 일부 진료에 차질이 빚어지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심각한 혼란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파행이 장기화하진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평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공의 이탈은 곧바로 환자 불편으로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외래진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평소보다 더 길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임성희 환자 보호자 (서울성모병원) : (아버지가) 응급으로 대장암 수술을 하셨거든요. 그래서 오늘 병리검사랑 해서 결과 보러 왔습니다. 문자가 왔더라고요. 오후 진료 환자 과다로 인해서 외래 좀 지연될 수 있으니까 양해 부탁드린다고….] <br /> <br />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환자가 예정보다 일찍 퇴원해야 하는 경우도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[A씨 환자 보호자 (전남대병원) : 수술 후에 3∼4일 정도 입원 치료했다가 퇴원하는 걸로 이야기를 들었는데 의사들이 없어서 부득히 치료할 수가 없으니 다른 병원으로 옮기든지 이 병원에서는 퇴원을 해야한다고 갑자기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.] <br /> <br />모두 전공의 이탈 이후 대형병원이 중증과 응급 진료 우선으로 체계를 전환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. <br /> <br />경증과 비응급 환자는 진료받기가 어려워진 것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의 이른바 '빅5' 병원은 물론 수도권과 전국 대형병원 대부분이 크고 작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2∼3주 정도는 진료 공백을 교수 중심으로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 이후로는 수술과 입원이 연기되거나 퇴원은 앞당겨지는 등 혼란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에 이어 전임의와 임상강사도 의료 현장을 떠날 수 있다고 선언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국군병원 응급실 개방과 비대면진료 확대가 대안으로 추진되고 있지만, 전공의 복귀 전에는 근본적인 해결은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평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평정 (py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2019093653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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