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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 대통령 "2천명은 최소 규모…의사 집단행동 안 돼"

2024-02-20 10 Dailymotion

윤 대통령 "2천명은 최소 규모…의사 집단행동 안 돼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료계 집단 행동으로 진료 차질이 현실화한 가운데,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2천명 증원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한 집단 행동은 안 된다고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최지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의료계의 집단 행동 본격화에 윤 대통령은 생중계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대국민 메시지를 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이미 수술 축소나 암 환자 수술 연기 사례가 발생했다며 집단 행동을 해선 안 된다고 재차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 "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집단 행동을 해서는 안 됩니다. 의사는 군인, 경찰과 같은 공무원 신분이 아니더라도, 집단적인 진료 거부를 해서는 절대 안 되는 것입니다."<br /><br />윤 대통령은 발언의 상당 부분을 할애해 의료 개혁 필요성을 설명하며, 이제 의사 증원은 '실패를 허용할 수 없는 지경'에 이르렀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증원 규모 조정 여지는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 "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기에는 이 숫자도 턱없이 부족합니다. 2천명 증원은 말 그대로 최소한의 확충 규모입니다."<br /><br />윤 대통령은 비공개 마무리 발언에서도 "의료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"는 확고한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또 "국민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아선 안 된다"며 "내각 모두 일치단결해 국민 피해가 없도록 해달라"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"수많은 환자가 소수 의사에 목을 매고 임의적 결정에 생명마저 위협 받는다면 이미 정상적 의료 시스템이 아니다"라면서 "국민 건강권을 위해 원칙대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비상진료체계 가동이 시작된 가운데 정부는, 의료 공백에 따른 행정 처분과 함께 고발 등 법적 조치도 검토 중입니다.<br /><br />보건의료 위기 단계가 상향되면 현재 보건복지부 중심의 중수본도 국무총리 주재 중대본으로 격상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한 총리는 집단행동 가시화에 유감을 표하며 남은 의료진의 격무를 감안해, 경증 환자는 대형병원 대신 병의원을 이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. (js173@yna.co.kr)<br /><br />#윤석열 대통령 #의사 집단행동 #국무회의 #의협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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