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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강력범죄 예방' 형사기동·기동순찰대 출범..."민생치안 공백" 우려도 / YTN

2024-02-20 407 Dailymotion

경찰, 지난해 강력 사건 계기로 조직 재편 추진 <br />전국 경찰청에서 형사기동·기동순찰대 출범 <br />형사기동대, 첩보 통해 조직폭력·마약 범죄 예방<br /><br /> <br />경찰이 새롭게 형사기동대와 기동순찰대 부서를 만들어 본격 활동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범죄 예방을 위해 치안 수요가 많은 곳을 순찰하고, 강력 범죄가 발생할 경우 빠른 대처에 나서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민생치안 공백이나 보여주기식 조직 재편이란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여름, 서울 신림역과 분당 서현역에서 잇따라 벌어진 흉기 난동 사건 이후 경찰은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력 범죄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전국 시·도 경찰청에서 형사기동대와 기동순찰대를 운영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9월 조직 개편안을 발표하고 반년 가까이 지나서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윤희근 / 경찰청장 : 경찰의 자존심에 예상치 못한 위기의 순간이었습니다. 역동적으로 단행된 대규모 조직 재편은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려는….] <br /> <br />우선 형사기동대는 천3백여 명에 달하는 인력이 투입됩니다. <br /> <br />범죄자 검거뿐만 아니라 첩보 수집을 통해 조직 폭력과 마약 같은 강력 범죄를 예방하는 데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밖에서 근무할 땐 경찰 조끼를 입고 다니기 때문에, 범죄를 사전에 제압하는 효과도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출·퇴근 시간 지하철역 등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엔 2천6백여 명의 기동순찰대가 현장에 출동합니다. <br /> <br />일선 경찰서와 파출소처럼 관할 구역을 두지 않고, 최대 8명의 팀이 함께 움직이며 치안 수요가 높은 곳마다 순찰을 강화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주간 근무 위주로 활동하며 국가 중요 행사도 지원하는데, 경찰은 범죄 사각지대가 줄어들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광범위하게 활동하는 두 조직에 4천여 명을 투입하면서, 치안 공백이 생기지 않겠느냔 우려가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[채다은 / 형사전문 변호사 : 인력을 더 늘리지 않은 상태에서 조직만 개편해서 운영하겠다는 얘긴데요. 그러다 보면 파출소나 이런 곳에 인력이 부족하게 되는 측면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기본 민생에 대한 치안이 좀 부족해지는….] <br /> <br />특히 새벽과 밤에 발생하는 범죄뿐만 아니라 112 신고가 쏟아질 경우 대처하기 어려울 거란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현직 경찰관 : 진짜 그냥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준수 (kjs81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2023125667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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