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동훈, '한강벨트' 지원사격…현역 컷오프 통보 임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승부처인 '한강벨트'를 찾으며 수도권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공천 작업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, 하위권 현역의원에 대한 공천 배제, 즉 컷오프도 곧 이뤄집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서울 광진구를 찾아 범죄 예방 공약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스토킹, 가정폭력, 교제폭력 피해자들의 주소가 노출되지 않도록 가상 주소인 '안심 주소'와 주거침입 동작 감지 센서를 도입해 흉악범죄를 예방하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한 위원장이 법무부 장관 시절 추진했던 '가석방 없는 무기형'과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범죄를 처벌하도록 '공중협박죄'를 신설하는 내용도 공약에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한 위원장이 공약을 발표한 광진을은 오신환 전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아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일전을 벌이는 지역입니다.<br /><br /> "집 앞에 이사 온 사람이 떡 돌리는데 조두순이다, 그거 감당할 수 있겠어요? 우리는 다소 가혹하다고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범죄 피해자의 편이 될 겁니다."<br /><br /> "한동훈 위원장은 이번 주 후보자가 확정된 이곳 서울 광진을 비롯해 서울 구로와 인천 계양을 찾아 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."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공천관리위원회는 곧 현역의원들을 상대로 '컷오프' 결정을 통보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권역별 '현역 교체지수' 하위 10%에 해당하는 7명이 대상인데 일부는 이미 출마지를 옮겼고, 일부는 반발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자신의 지역구 서울 강남을에 공천 신청을 했던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은 서대문을로 이동했고, 함께 강남을에 신청한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은 경기 용인 등으로 재배치가 거론됩니다.<br /><br />오는 23일 창당 예정인 비례위성정당 '국민의미래' 대표엔 김예지 비대위원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. hyunspirit@yna.co.kr<br /><br />#국민의힘 #총선 #공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