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업예금 19년 만에 감소…"예금보다 빚 갚기"<br /><br />기업이 예금주인 예금은행의 원화예금 잔액이 19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보면 지난해 기업의 원화예금 잔액은 637조5,020억 원으로, 1년 전보다 5조8,260억 원, 0.9% 줄었습니다.<br /><br />기업 예금 잔액이 감소한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19년 만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예금은행의 저축성 예금회전율도 월 1.4회로,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이는 기업들이 돈을 수시로 인출한 경우가 많았다는 뜻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 고금리 환경에서 기업들이 예금을 늘리기보다는 부채 상환 등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강은나래 기자 (rae@yna.co.kr)<br /><br />#기업예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