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동시다발 의료 공백...상급 병원은 중환자 집중 / YTN

2024-02-21 626 Dailymotion

전공의 집단 이탈 강행…수술·진료 취소 피해 증가 <br />세브란스 수술 반 토막…다른 상급 병원도 수술 30% 축소 <br />의료진 피로 누적…"비상진료체계 2∼3주가 한계" 우려 <br />정부 ’장기전’ 고려 대응…상급병원에 중증·응급 환자 집중<br /><br /> <br />의료 공백이 커지면서 환자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들이 집단 이탈한 상태에서 버틸 수 있는 최대 기간이 2~3주란 말까지 나오는데, 정부는 상급 병원에 중환자만 들어가도록 조정하고 비상진료체계 대응도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공의가 추가로 이탈하면서, 상급병원의 수술과 진료 취소 사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고관절 환자 딸 : 의사 선생님이 (수술을) 미루자고 했으니까 저희로서는 어떻게 할 수가 없잖아요. 강제로 안 된다고 할 수는 없잖아요. 의사로서 갑질, 환자에 대한 갑질이라고 생각하거든요.] <br /> <br />이른바 '빅5' 가운데 세브란스는 수술 건수가 반 토막 났고, 다른 병원들 역시 수술을 30% 정도 축소한 가운데 <br /> <br />전공의들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 교수와 전문의들의 피로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상진료체계가 버틸 수 있는 기간이 2~3주란 말까지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정부는 '장기전'까지 고려해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상급종합병원 입원 환자의 절반은 지역 종합병원이나 병원급에서도 진료할 수 있다고 보고 중증·응급 환자는 상급 병원이 맡되, 그 외에는 회송 조치하도록 적극 유도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박민수 / 복지부 2차관 : 전공의 이탈이 심한 상급종합병원이 중증·응급환자 진료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. 이를 위해 어제부터 환자 회송에 따른 수가를 인상하여 뒷받침 중입니다.] <br /> <br />병원이 임시 의료인력을 채용하도록 중증·응급 진료 수가도 대폭 확대하고 인력이 부족한 의료기관이나 전문 과목엔 공보의 등 외부인력도 핀셋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미 남아있는 의료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규제도 완화했는데,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, 환자 곁에 남은 의사들의 '번 아웃'을 막기 위해 모든 공공의료기관에서 평일 연장진료와 주말 진료,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운영하고 비대면 진료도 전면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최지환 <br />영상편집 : 안홍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2116005078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