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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료 공백 사흘째에 환자 피해 커져...의협, 오후 궐기대회 / YTN

2024-02-21 10 Dailymotion

어제까지 주요 수련병원 백 곳에서 전문의 8천8백여 명이 사직서를 냈고, 이 중 7천 813명, 63% 이상이 진료를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들의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도 '구속수사 원칙'을 강조하며 불법 집단행동을 중단하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! 김현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의료 공백 사흘째인데 먼저,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서울성모병원은 평소에 비해 상당히 한산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 이탈로 수술과 진료가 줄면서 오가는 환자들도 줄어든 건데요 <br /> <br />그럼에도 환자들의 대기 시간은 늘어서, 이곳을 비롯해 이른바 '빅5' 대형 병원 환자들은 진료를 받기까지 5~6시간씩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20일 밤 10시 기준으로 사직서를 낸 전공의는 8천8백여 명, 이중 실제 진료를 중단한 전공의는 7천8백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점검을 통해 근무지 이탈이 확인된 전공의 6천112명에게는 업무개시명령이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들의 피해가 문제인데요. <br /> <br />갑자기 수술이나 진료가 취소되는 등 접수된 피해 사례만 이틀 동안 92건으로 <br /> <br />정부는 피해 환자를 법률구조공단과 연계하는 등 법적 대응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무엇보다 환자들의 피해가 없어야 하는데요. <br /> <br />비상진료 체계 가동 상황도 정리해 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일단 정부는 전공의 이탈이 심한 상급 종합병원에 중증·응급 환자를 집중하고 <br /> <br />그 외 환자들은 지역 종합병원이나 병원급으로 분산 이동한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병원이 임시 의료인력을 채용하도록 중증·응급 진료 수가를 확대하고 공보의 등 외부인력도 핀셋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장기화할 경우, 환자 곁에 남은 의사들의 '번 아웃'을 막기 위해 모든 공공의료기관에서 평일 연장진료와 주말 진료,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운영하고 비대면 진료도 전면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. <br /> <br />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경고 수위도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조기 복귀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예외 없이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힌 건데, <br /> <br />의사 단체들은 직업 선택의 자유가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오늘 오후 7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2208131669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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