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, 공천 과정에서 비명계 의원들 불만 고조 <br />어제 비공개 의총서 지도부 향한 성토 이어져 <br />비명계, 여론조사·현역 하위 20% 등 책임론 거론<br /><br /> <br />4월 총선 공천 과정을 둘러싼 민주당 내홍이 좀처럼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 일각에선 이재명 대표 사퇴까지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김대겸 기자! <br /> <br />민주당 분위기 먼저 알아보겠습니다. 공천을 둘러싼 비명계 의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선 과정에서 최대 30% 불이익을 받는 현역 평가 하위 20% 명단에 비명계 의원들이 대거 포함되면서 민주당 내홍 수위가 올라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2시간 가까이 진행된 비공개 의총에서는 이재명 대표와 지도부를 향한 불만이 폭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출처가 불분명한 여론 조사에 이어 비명계 의원들이 대거 포함된 현역 평가 결과까지 지도부의 책임이 크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일각에서 이재명 대표 사퇴론까지 제기되자, 지도부는 논란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익표 원내대표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홍익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하나가 돼도 모자랄 시점에 도리어 민주당이 국민께 실망을 드리고 있어서 대단히 송구합니다. 저부터 책임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어제 발표된 지역구 첫 경선 투표 결과에서도 친명계 원외 인사들이 약진했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 동남구갑 정진욱 예비후보가 현역 의원인 윤영덕 의원을 눌렀고, 광주 북구갑 정준호 예비 후보 역시 현역 조오섭 의원을 이기는 등 친명 원외 인사들이 줄줄이 공천장을 따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민주당은 추가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서울 송파갑 출마를 권유받은 '친문 핵심'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고향 충주 출마를 권유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인영 의원의 포함 여부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반면 국민의힘은 상대적으로 공천을 둘러싼 파열음이 크지 않은 모습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은 현재까지 253개 지역구 가운데 72.7%인 184곳의 단수·경선 후보를 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데, 아직 국민의힘의 핵심 지지기반인 서울 강남권과 TK 일부 지역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지역구에서 후보들을 거의 경선에 부치다 보니, 감동 없는 '무음 공천'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대겸 (kimdk10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22211500515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