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류현진, '친정' 한화 복귀…'8년 170억' 최고대우

2024-02-22 4 Dailymotion

류현진, '친정' 한화 복귀…'8년 170억' 최고대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코리안 몬스터' 류현진 선수가 12년 만에 국내로 복귀합니다.<br /><br />친정인 한화와 역대 최고액인 8년 170억원 계약을 완료했습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가 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메이저리그를 누비던 '코리안 몬스터' 류현진이 다시 국내 무대로 돌아옵니다.<br /><br />한화이글스는 오늘(22일) 류현진과 8년 총액 17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역대 최고액입니다.<br /><br />2013년 한화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비공개 경쟁입찰인 포스팅에 도전했던 류현진은 리그 역사상 최고 대우를 받고 약 12년 만에 다시 친정 유니폼을 입은 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류현진은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토론토와 4년 계약이 끝나면서 자유계약 신분을 얻었습니다.<br /><br />한화는 지난해 말부터 류현진의 복귀 의향을 타진해왔습니다.<br /><br />류현진은 당초 메이저리그 잔류를 원했지만, 원하는 구단을 찾지 못하면서 최근 국내 복귀로 마음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래 다저스와 토론토에서 10시즌 동안 78승 48패, 3점대 초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, 최고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 후보에도 두 번 오르며 활약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2019년 올스타전에 내셔널리그의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는 등 메이저리그 내에서도 손에 꼽는 선발투수로 인정받았습니다.<br /><br />서른여섯살의 나이로 두 번째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복귀한 지난해에도 11번의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3.46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보여줬습니다.<br /><br />류현진은 한화를 통해 "기량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될 때 조금이라도 빨리 합류하는 게 맞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"며 "진심으로 기쁘고 설렌다"고 소감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최고 시속 160km를 던지는 문동주와 김서현 등 어린 투수 자원이 풍부한 한화는 베테랑 류현진까지 가세하며 단숨에 올 시즌 프로야구 판도를 뒤흔들 강팀으로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류현진은 내일(23일)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한화의 2차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TV 박수주입니다. (sooj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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