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일 외교장관 첫 대면…강제징용·독도 신경전<br /><br />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어제(21일) 브라질에서 열린 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을 처음으로 만나 북한 도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강제징용 문제나 독도 문제에 대해선 양측의 입장만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가미카와 외무상은 지난 20일 강제징용 피해자가 일본 기업 히타치조선이 한국 법원에 맡긴 공탁금을 출급한 것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조 장관은 공탁금 출급이 "법령에 따라 진행된 절차"라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하고,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 관련 행사 등 일본 측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항의했습니다.<br /><br />최지원 기자 (jiwoner@yna.co.kr)<br /><br />#G20 #한일 #강제징용 #히타치조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