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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, 노웅래·이수진·김민철·양기대 사실상 컷오프

2024-02-22 15 Dailymotion

민주, 노웅래·이수진·김민철·양기대 사실상 컷오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총선을 한 달 반가량 앞두고 여야 모두 공천 작업이 한창인데요.<br /><br />특히 민주당이 시끄럽습니다.<br /><br />비명계 '공천 학살' 논란에 당내 반발이 확산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소식,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하위 20% 통보를 받은 비명계 의원들 반발로 민주당 공천 갈등은 연일 격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'비명횡사 친명횡재'란 말이 나오고, 이재명 대표 사퇴 요구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이재명 대표, 오늘 기자들 앞에서 입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"불평이 생기는 건 당연한 일"이라며, "시스템에 따라 합리적 기준으로 경쟁력있는 후보를 골라내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일각의 사퇴 요구에 대해선 "툭하면 사퇴하란 분들이 계신다"며, "그런식으로 하면 365일 내내 대표가 바뀔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, "1등을 경선에서 배제하는 해괴한 공천", "입틀막 공천"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오늘 권노갑 상임고문 등 당 원로들은 "잘못된 것을 바로 잡고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"며 이재명 대표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공천에 직접 관여하지 않는 홍익표 원내대표도 나서 "국민께 실망을 드려 송구하다"며 머리를 숙였습니다.<br /><br />박용진 의원은 하위 평가 재심을 신청했다 하루 만에 기각됐다며 재심 절차에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조금 전 5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.<br /><br />특히 민주당이 현역 의원으로 있는 마포갑·동작을·의정부을·광명을 등 4곳을 전략지역으로 선정했습니다.<br /><br />이곳 4명의 현역이 사실상 컷오프된 것이어서 해당 의원들의 반발 등 전략공천이 새로운 갈등 변수로 대두됐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,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, 이언주 전 의원을 '여전사 3인방'이라 칭하며 수도권 전략공천 의향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공관위는 서울 동대문갑 안규백, 동대문을 장경태, 인천 연수갑 박찬대, 대전 서구을 박범계, 충남 아산을 강훈식 의원 등 12명을 단수 추천했습니다.<br /><br />도봉을 등 경선 지역은 4곳이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상황도 알아보죠.<br /><br />상대적으로 큰 잡음은 없는 것 같습니다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지역구 현역 의원 컷오프가 1명도 없는 국민의힘은 대체로 공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대부분 지역구를 경선에 붙이는 등 잡음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다 보니, 쇄신이 없다는 지적도 있는데요.<br /><br />한동훈 위원장은 "감동이 없다는 정도의 비판은,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걸 언론에서 인정해준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민주당을 겨냥해 "이재명 대표의 사심 가득 찬 대장동식 공천과 명백하게 비교된다"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공관위는 김현아 전 의원에 대한 경기 고양정 단수 추천을 다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당은 정치자금법 위반 수사 상황 등에 대한 재논의 요구가 있었다며 단수추천 의결을 보류했습니다.<br /><br />텃밭 중 하나인 서울 서초을의 경우 '지역구 재배치'를 고심 중입니다.<br /><br />당은 "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출마하기 때문에 유리한 지역으로 보기 어렵다"며 "여러 고민을 해보겠다"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하위 10% 윤곽도 조금씩 드러나는 가운데, 컷오프 이후 마찰이 불가피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한편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경쟁하는 4선 홍문표 의원은 경선을 포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yey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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