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,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 씨가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지역구 후보로 나서는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의 후원회장을 맡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천수 씨, 4년 전엔 다른 색깔 옷을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21대 총선에서는 파란 옷을 입고 더불어민주당을 지원사격한 건데요, <br /> <br />[이천수 /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(2020년) : 이번 투표 한 표가 가장 중요한 때라고 생각하고 있고요, 이번이야말로 남영희 후보를 국회로 입성하게 해 주셔서 인천이,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 도와주십시오. 감사합니다.] <br /> <br />총선을 앞두고 다른 후보자들을 지원하는 유명인들의 면면에도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먼저, '원조 친노'로 불리는 배우 문성근 씨와 소설 '태백산맥'을 쓴 조정래 작가는 조국 신당 공동 후원회장에 위촉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조 작가는 지난 2022년,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교수의 특별사면을 위한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죠. (1분) <br /> <br />[조국 / 전 법무부 장관(SBS 라디오) : (두 분이) 저하고 사적인 인연도 있습니다만은, 사적 인연보다는 가칭 조국신당의 취지에 대해서 공감해주시고 그런 차원에서 후원회장을 맡아주셔서 저희도 참 감사한 마음입니다.] <br /> <br />또, 소설 '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'을 쓴 이문열 작가는 이번 총선에서 대구 중·남구 도태우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고요, <br /> <br />'공포의 외인구단' 이현세 작가, 경북 김천에 도전장을 내민 김오진 예비후보 후원회장에 선임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총선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자처했던 유명 작곡가 윤일상 씨, 이번에도 변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요, <br /> <br />속쓰림약 광고로 잘 알려진 배우 김하균 씨는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를 공개 지지했는데, <br /> <br />이번엔 더불어민주당 2호 영입인재이자 부산 사하을 전략공천이 확정된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의 후원회장으로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적 후견인이라는 상징성에 선거비용 모금에도 영향을 미치는 후원회장. <br /> <br />인지도 있는 후원회장들이 표심 공략에 얼마나 큰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경철 (nkc80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22216222942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