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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버스 대란’ 명동입구, 24일부터 정류장 분산

2024-02-22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버스들이 정류장에 열차처럼 늘어서게 만든 '명동 버스 대란',<br> <br>너무 많은 광역버스 노선이 한 정류장에 뒤엉켜서 오늘도 혼잡했습니다. <br> <br>서울시는 모레부터 정류장을 분산하기로 했는데요. <br> <br>어떻게 바뀌는지, 김단비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지난 연말 서울 명동입구, 길게 늘어선 버스들이 열차처럼 줄지어 있습니다. <br> <br>서울시가 버스정류소 줄서기 정책을 시행하면서 퇴근길 대란이 빚어졌습니다. <br> <br>전형적인 탁상행정이란 지적 속에 줄서기는 며칠 만에 철회됐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29개 버스노선이 몰린 탓에 혼잡은 여전합니다. <br> <br>1m 간격으로 정류장이 빽빽하게 들어서있고요. <br> <br>한낮인데도 광역버스는 마치 기차 대열처럼 명동 입구까지 늘어서 있습니다. <br> <br>8개 노선은 앞으로 이곳에 서지 않는다는 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.<br> <br>서울시는 모레부터 버스 노선을 분산시키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3개 노선은 기존 보다 100m 앞선 정류장 등으로 5개 노선은 기존 명동입구 정류장을 지나 우리은행 앞에 신설된 청계천 광교 정류장에 서게 됩니다. <br> <br>이럴 경우 312m까지 이어지던 버스 행렬이 93m로 줄고 이 일대 차량 통행 속도도 빨라진다는게 서울시 분석입니다.<br> <br>[버스 승객] <br>"여기 없어지고 저기로 옮긴다는 거죠? 그럼 처음에 좀 불편할지 모르겠네. 나중에는 몰라도요." <br> <br>교통섬 형태로 된 남대문세무서 앞 버스 정류장도 28개 버스 노선 중 10개를 건너편으로 옮깁니다. <br> <br>강남역 중앙 정류장에 집중된 노선도 상반기 내에 인근 가로변으로 분산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이성훈 박연수 <br>영상편집 조아라<br /><br /><br />김단비 기자 kubee08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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