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공천 잡음과 관련해 "약간의 진통"이라고 했지만, 홍익표 원내대표는 공천 논란에 대해 "대단히 송구하다"며 고개를 숙였습니다. <br> <br>민주당 투톱 간에 생각이 전혀 다른 겁니다. <br> <br>이상원 기자 보도보시고 아는 기자 이어갑니다. <br><br>[기자]<br>[홍익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>"하나가 돼도 모자랄 시점에 도리어 민주당이 국민께 실망을 드리고 있어서 대단히 송구합니다. 저부터 책임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." <br> <br>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공천 논란에 대해 "송구하다"며 고개를 숙였습니다. <br> <br>홍 원내대표는 "더 단결하고 하나가 돼야 한다"며 비명계 공천 배제 움직임에도 제동을 걸었습니다.<br> <br>[홍익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>"이대로는 안 됩니다. 국민의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문제를 바로 잡아야 합니다." <br><br>홍 원내대표 측은 "이재명 대표에게 평가 점수 공개와 문제가 된 여론조사 업체의 배제를 요구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이해찬 전 대표, 김태년 의원과도 오찬을 하며 공천 파동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집니다. <br> <br>오후에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사태 수습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지도부 관계자는 "평가와 관련해 이의를 제기하면 공개할 수 있는 세부 사안을 정해서 납득할 수 있게 해주기로 했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박용진 의원 같은 사태가 더이상 일어나면 안 된다는 겁니다. <br> <br>또 현역 의원을 배제한 여론조사에 대해선 문의가 들어올 경우 당에서 한 것과 하지 않은 것을 구분해서 알려주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친문 관계자는 "늦어도 주말 전까지 방법을 찾아야 한다"며 "친명 조정식 사무총장 불출마, 친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공천 등 여러 가지가 테이블에 올라가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 /><br /><br />이상원 기자 231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