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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, 현역 의원 5명 컷오프…이수진 탈당·노웅래 단식

2024-02-22 8,43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더불어민주당이 오늘 현역 의원 5명을 컷오프했습니다. <br> <br>노웅래, 이수진 의원 등이 포함이 됐는데요. <br> <br>이수진 의원은 탈당을 선언했고, 노웅래 의원은 단식 농성을 시작했습니다. <br> <br>반면 최고위원들은 단수 공천을 받았습니다. <br> <br>이준성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더불어민주당 공천관리위원회가 노웅래, 이수진 의원 등 현역 의원 5명의 컷오프를 결정했습니다.<br> <br>이들이 출마한 지역구를 전략공천 지역으로 결정한 겁니다. <br> <br>이수진 의원은 "이재명 대표를 지지하고 도운 것을 후회한다"면서 탈당을 선언했습니다. <br> <br>특히 로비스트 김인섭 씨가 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 '백현동 사건'을 언급하며 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공격했습니다. <br> <br>[이수진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백현동 판결을 보며 이재명 대표가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. 당이 개혁하지 못하고 어려움만 가중됐음에도 이재명 대표는 그 어떤 책임을 지지 않았습니다." <br> <br>뇌물 수수 의혹으로 재판을 받고 있는 노웅래 의원은 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피하기 위해 자신을 희생양으로 삼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지도부 회의가 열리는 민주당 대표실에서 단식 농성을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[노웅래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사적 공천이다, 저는 이렇게 볼 수밖에 없습니다. 이건 당의 횡포입니다, 명백하게. 당의 공천 독재다." <br> <br>앞서 보좌진 성추행 사건 관련 2차 가해 의혹을 받는 김민철 의원은 컷오프 발표 전에 이재명 대표를 직접 찾았지만 결과를 바꾸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양기대, 양이원영 의원 측은 대책을 상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반면 안규백 전략공천위원장과 박찬대·장경태 최고위원 등 친명계 지도부는 대부분 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철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 /><br /><br />이준성 기자 js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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