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코리안 몬스터' 류현진이 12년 만에 KBO 리그로 돌아옵니다. <br /> <br />한화는 역대 최고 금액으로 대우하며 레전드의 귀환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양시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코리안 몬스터' 류현진의 KBO 복귀가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화와 맺은 계약 기간은 8년, 총액은 170억 원입니다. <br /> <br /> 선수와 구단이 중간에 합의로 계약을 깰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계약은 지난해 양의지가 두산에 복귀하면서 맺은 4+2년에 152억 원 계약을 훌쩍 뛰어넘는, KBO 사상 최대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류현진은 지난 2013년,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지 12년 만에 다시 국내 마운드를 밟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빅리그에서의 11시즌. <br /> <br />186경기에 나와 78승 48패 1세이브, 평균자책점 3.27을 기록하며 리그 에이스급 투수로 활약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 2019년에는 14승 5패에 평균자책점은 2.32로, MLB 전체 1위에 오르며 올스타전 선발로 나서는 영예도 안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어깨와 팔꿈치 등 세 차례 수술대에 올라 힘겨운 재활 시기를 거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류현진은 결국 토론토와 계약이 끝난 올 시즌 전격 한국행을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[류현진 / 한화 투수 : 제가 미국 가기 전에 약속했던 꼭 한화로 돌아와서 선수로 마무리하겠다는 약속 지킬 수 있게 돼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류현진의 KBO 리그 통산 성적은 98승 52패 1세이브, 평균자책점은 2.80. <br /> <br />복귀와 동시에 100승 고지 점령을 눈앞에 둔 류현진은 내일(23일)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해 한화 선수단과 함께 본격 시즌 준비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YTN 양시창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전주영 <br />그래픽오재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시창 (ysc0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22223363065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