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면서 업무가 늘어난 간호사들이 대리처방 같은 불법진료에 내몰리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간호협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현장 간호사들의 피해 신고 사례 154건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신고가 접수된 곳은 상급종합병원이 62%로 가장 많았고, 일반 간호사가 72%인 반면, 임상 간호사, 다시 말해 PA 간호사는 24%에 불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채혈이나 심전도 검사, 수술보조나 봉합 수술 등 전공의들이 맡던 업무를 떠맡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초진기록지나 진단서 등 각종 의무기록을 대리 작성하거나, 심지어 병동 내 교수 아이디를 이용한 대리처방에 내몰린 사례도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간호협회는 "간호사들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을 뿐 아니라, 일부 의료도구 소독 횟수도 줄어드는 등 환자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"며 전공의들의 복귀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혜은 (henis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2310350331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