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응급실 포화 등 의료 차질 확산...보건위기 최고 '심각' / YTN

2024-02-23 7 Dailymotion

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공백이 커지면서 주요 대학병원 응급실의 경우 포화상태를 빚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보건의료 위기단계를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격상했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대병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평정 기자! <br /> <br />보건의료 위기단계가 최상위 단계로 올라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정부는 오늘 오전 8시부터 보건의료 위기단계를 기존 '경계'에서 가장 높은 '심각'으로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의료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올라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오늘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관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관계 부처와 17개 시·도가 참여해 범정부 대응이 강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중증·응급 수술이 지연되는 병원을 파악해 공보의와 군의관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비교적 가벼운 증상의 일반진료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오늘부터 비대면진료를 전면 확대합니다. <br /> <br />공공 의료기관에서는 외부의사와 시니어 의사 등을 한시적 채용해 의료 공백에 대응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전공의 사직은 계속 이어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기준 사직서를 낸 전공의는 8천8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병원에 나오지 않은 전공의는 7천8백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조사 대상 100개 병원에서 자료 제출이 부실한 6곳이 제외된 결과여서 이탈 규모가 줄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서울대병원과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주말까지 정부가 납득할 만한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전공의들과 행동을 같이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전국에서 구성 중인 상급종합병원 비대위와 함께 움직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대형병원의 진료 공백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 이탈로 의료진이 부족하자 이른바 '빅5' 병원에서 수술이 지연되는 비율은 30에서 많게는 60%를 차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급종합병원은 응급실도 거의 차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중형병원 이하로도 연쇄적인 과부하가 빚어질 거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대병원에서 YTN 김평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평정 (py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2316123008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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