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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료 공백 나흘째…비대면 진료 전면 허용

2024-02-23 2,53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 이야기 시작하기 전에 의사들의 집단행동 문제 먼저 짚어보고 가겠습니다. <br> <br>전공의들의 나흘째 병원에 나오지 않고있습니다. <br> <br>정부는 보건의료 위기 경보를 가장 높은 '심각' 단계로 올리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 하기위해 오늘부터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> <br>정성원 기자, 오늘부터는 초진이든 재진이든 상관없이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건가요?.<br><br>[기자]<br>예 오늘부터 동네 의원과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제한 없이 비대면 진료가 가능해집니다. <br> <br>지금까진 재진 환자만 비대면 진료가 가능했고, 예외적으로 외딴 섬과 같은 의료 취약지 주민이거나 주말 또는 공휴일에만 초진이 허용됐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오늘부터 이런 제한들이 사라지게 된 겁니다. <br> <br>전공의들이 빠져나간 상급종합병원에 환자들이 몰리지 않도록 지역 병·의원에서의 경증환자나 외래 환자 진료를 더욱 확대하겠단 겁니다. <br> <br>비상진료 대책도 추가로 마련합니다. <br> <br>우선 공공의료기관의 평일과 주말 진료 시간을 늘립니다. <br> <br>다음달에는 전국 4개 권역에 광역응급상황실을 조기에 열고 중증·위급환자의 이송과 전원을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기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어제 오후 10시까지 전국 주요 수련병원의 전공의 8897명이 사직서를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> <br>전체 전공의 1만 3천여명 중 78.5%에 해당합니다.<br><br>사직서를 낸 전공의 중 7863명의 근무지 이탈이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진료 공백으로 인한 피해 신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어제 오후 6시 기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는 피해 사례 40건이 추가 접수됐습니다. <br> <br>수술 지연이 27건으로 가장 많았고 진료 거절이 6건, 진료 예약 취소가 4건, 입원 지연이 3건이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정책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><br>영상편집 : 김문영<br /><br /><br />정성원 기자 jungsw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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