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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, 전공의 관련 첫 강제수사...'의료계 파업' 고발인 조사 / YTN

2024-02-23 69 Dailymotion

경찰이 파업 전공의들에게 병원 자료를 모두 지우고 나오라는 글이 올라온 의료계 커뮤니티 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 집단행동과 관련한 사실상 첫 강제수사인데, 시민단체가 의협과 전공의협회 관계자를 고발한 사건에 대해서도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면서 경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공의 집단행동이 구체화 되던 지난 19일, <br /> <br />의사들이 주로 이용하는 커뮤니티에 '병원 나오는 전공의들 필독' 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전자의무기록지 자료를 지우거나 비밀번호를 바꾸라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병원에서 복구가 어렵게 제멋대로 바꾸는 게 낫다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으로 보이는 문구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걸 본 시민이 112에 신고했고, 경찰이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신고 사흘 만에 게시글이 올라온 커뮤니티 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 집단행동이 시작된 이후 경찰의 첫 강제수사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메디스태프에 게시글을 올린 사람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했고, <br /> <br />압수품들에 대해선 암호화된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포렌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협과 전공의에 대한 고발 사건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의사협회와 사직서를 낸 전공의 6천여 명을 고발한 시민단체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순환 /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 : 이 순간부터 빨리 전공의 여러분은 빨리 제 자리를 찾아서 복귀해주셨으면….] <br /> <br />앞서 윤희근 경찰청장은 출석에 불응하는 의료인에게는 체포 영장은 물론, 주동자에 대해서는 구속수사까지 염두에 두겠다며 강경 대응 기조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고발인 조사 내용과 집단행동 수위를 지켜보면서 수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수사를 시작하는 단계라면서도 필요한 사람은 일정한 기준에 따라 부를 거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업무개시명령이 내려진 전공의만 7천 명이 넘는 데다, 매일 사직서를 제출하는 전공의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. <br /> <br />정부가 원칙에 따라 대응한다는 기조를 거듭 밝히고 있는 만큼 추가 고발 여부에 따라 수사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YTN 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김광현 <br />그래픽 : 기내경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태인 (y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2319100603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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