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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임의도 다음 달 이탈 움직임…간호사 업무 과중 호소

2024-02-23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하지만 의료 현장, 점점 더 상황이 안 좋습니다. <br> <br>전공의들 집단 사직한 데 이어서, 막 전문의를 단 전임의들까지 떠나겠다는데요. <br> <br>의사들 업무를 떠 맡은 간호사들도 한계를 호소합니다. <br> <br>김민환 기자입니다. <br> <br>[기자]<br>전공의가 빠져나간 자리를 메우고 있는 건 교수와 전임의, 그리고 간호사들입니다. <br> <br>전임의는 전공의 4년을 마치고 전문의 면허를 취득한 뒤, 대형병원에서 1~2년 숙련 과정을 거치는 의사입니다. <br><br>빅5 병원 전임의 숫자는 약 1100명 정도. <br> <br>전공의와 전임의를 합치면 전체 의사의 절반이 넘습니다. <br><br>이런 전임의들까지 대거 이탈할 움직임이 감지됩니다. <br> <br>[김성근 / 대한의사협회 비대위 조직위부위원장 (어제)] <br>"이제 3월이면 전임의들도 떠나간다고 합니다. 절망적인 상황은 이제 시작되지도 않았습니다." <br> <br>전임의들의 계약기간이 끝나는 이번 달 말부터 의료공백이 더 심각해질 가능성이 제기됩니다. <br> <br>정부도 전임의 달래기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[박민수 / 보건복지부 제2차관] <br>"힘드시더라도 지금 환자를 위해서 좀 자리를 지켜 주십사…" <br> <br>전공의 업무를 떠맡은 간호사들도 피해를 호소했습니다. <br> <br>대한간호협회는 전공의 집단 결근 이후 나흘 동안 간호사들의 애로사항이 154건 접수됐다고 밝혔습니다. <br> <br>기존에 전공의들 업무였던 채혈, 수술 보조 등을 떠맡고, 의사 아이디를 이용해 대리처방과 대리기록까지 강요받았다는 내용입니다. <br><br>간호사들이 불법 진료를 하게끔 내몰리고 있다는 겁니다. <br> <br>[탁영란 / 대한간호협회 회장] <br>"전공의들이 떠난 빈자리에 법적 보호 장치 없이 내몰리면서 하루하루 불안 속에 과중한 업무를…"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승헌 <br>영상편집 : 이혜진<br /><br /><br />김민환 기자 kmh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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