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시 '재난안전대책본부' 가동…의료위기 '심각' 대응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를 '심각' 단계로 상향하면서 지자체도 즉각 대응에 나섰는데요.<br /><br />서울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사전에 마련한 비상의료체계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립병원 8곳은 모두 연장 진료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이화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확산에 보건의료재난 경보가 '심각' 단계로 올라가자 지자체는 대응 수위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서울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렸는데요.<br /><br />심각 단계에 대비해 앞서 마련한 비상의료체계를 점검하고 추가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의료원을 포함한 시립병원 8곳은 가정의학과 등 필수진료 과목을 중심으로 평일 진료 시간을 연장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4개 병원은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시는 응급 환자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 "서울의료원이나 이곳 보라매병원에서 다른 민간병원에서 미처 응급처치를 하지 못하는 환자들이 꼭 제시간에 응급처치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정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입니다."<br /><br />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보건소도 평일 저녁 8시까지 진료 시간을 연장했습니다.<br /><br />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.<br /><br />서울에 있는 47개 수련병원에서 전공의 약 75.6%가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의료계 집단행동 상황을 점검하면서 자치구를 비롯해 시립·민간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대응을 이어갈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. (hwa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 기자 문원철]<br /><br />#서울시 #재난안전대책본부 #비상진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