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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동훈의 '잡음 최소화' 공천?...'물갈이 외면' 논란 / YTN

2024-02-23 157 Dailymotion

국민의힘의 공천 잡음이 야당보다 덜한 걸 두고, 정치권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내분'보단 낫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, 지역구 현역 의원 컷오프가 아직 단 한 명도 나오지 않는 등 감동이 없다는 쓴소리도 만만찮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달 초 PK 중진들에 대한 공개적인 험지 출마 요구 때만 해도, 여당 내엔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낙동강 벨트를 넘어 울산과 서울까지, 지역구 재배치 요청이 있을 거라는 전망이 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(지난 6일) : 승리하기 위해서 더 적극적으로 헌신해야만, 많은 사람이 헌신해야만 그것이 국민의힘 승리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본격적인 공천 심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, 윤석열 대통령이 공천엔 관여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한 것 역시 이런 관측에 힘을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대통령(지난 8일 / 화면제공 KBS) : 선거 지휘라든지, 공천이라든지 이런 데는 관여하지 않겠다고 했고, 가까운 사이였지만 제가 총선 끝나고 보자고 했습니다.] <br /> <br />공언대로 본선 진출 후보나 경선 일정이 정해진 지역구가 전체의 70%를 넘었지만, 이른바 '윤심'과 '한심' 공천을 둘러싼 파열음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중진의 험지 이동까지 추가로 끌어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진 / 국민의힘 의원(그제, 서울 서대문을 출마 선언) : 서북부 탈환, 서울 수복, 총선 압승의 신화를 이뤄내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한동훈 비대위 출범의 큰 동력이었던 당내 희생과 혁신에 대한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공천을 신청한 현역 의원 102명 가운데 70여 명이 후보로 확정되거나 경선 기회를 얻는 동안, <br /> <br />비례대표 의원 2명을 제외하면 지역구 현역 의원 '컷오프' 발표는 단 한 명도 없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일부 의원들의 자진 경선 포기나 불출마 선언만 있었을 뿐입니다. <br /> <br />[윤두현 / 국민의힘 의원(어제, 불출마 선언) : 저의 양보와 희생으로 경산 당협이 하나가 되어 총선 승리에 매진할 것을 호소드립니다.] <br /> <br />본선보다 여당 내 예선전이 더 치열한 서울 강남권과 TK 지역 교통정리를 차일피일 미루는 것을 두고도, 의도적인 지연 전략이란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9일 '쌍특검법' 본회의 재표결에서 이탈표가 나오는 걸 막고, 공천 탈락자들의 제3지대 신당행 시기를 늦추려는 것 아니냔 겁니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종원 (jong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22405161464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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