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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환자방 머물며 항암 치료"...애타는 암투병 환자들 / YTN

2024-02-24 72 Dailymotion

지방에 거주하는 환자들은 항암 치료 등을 위해 서울로 올라올 경우 이른바 '환자방'에 머물며 치료를 받곤 합니다. <br /> <br />하루하루 절박한 심정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의료 공백 장기화 우려에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형병원 주변 항암 환자들을 윤성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4기 식도암 판정을 받은 65살 박광지 씨는 지난달 경남 창원에서 서울로 올라와 항암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통원 치료를 위해 잡은 10평 남짓한 방에서 뉴스를 챙겨보는 게 최근 주요 일과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 공백 사태에 남은 치료와 수술이 기약 없이 밀리진 않을까 한숨만 나옵니다. <br /> <br />[박광지 / 식도암 환자(경남 창원시 거주) : 환자 입장에선 굉장히 괴롭죠. 안 그렇습니까. 다 살기 위해서 여기까지 올라오고 하는 건데. 어떨 때는 눈물도 나고, 울고 싶고 이래도 옆에 보호자가 있으니까, 보호자가 더 안타까워할까 싶어서 울지도 못하죠.] <br /> <br />서울까지 올라와 투병하는 박 씨를 돌보는 언니 역시 울분을 쏟아냅니다. <br /> <br />[박성영 / 보호자 : 저희가 여기 계속 있어야 할지, 내려갔다가 또 금방 올라와야 할지 이런 문제들도 있고 그렇습니다.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도 여러 가지 고통도 있고….] <br /> <br />박 씨처럼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치료를 받는 다른 환자들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. <br /> <br />[심 모 씨 / 폐암 환자(광주광역시) : 수술할 때까지 하루하루가 정말 속이 타 들어갑니다. 정부에서는 국민을 위해서 의대생을 증원하겠다고 했는데 정작 결론적으로는 피해는 아픈 국민이 보고 있지 않습니까.] <br /> <br />주요 병원 인근에 위치한 이른바 '환자방'은 통원 치료를 받으려는 환자들이 묵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한 달에 수십만 원에서 100만 원이 넘는 비용을 감수해야 하는데 지방에서 서울을 매일 오가기 어려운 환자들이 찾곤 합니다. <br /> <br />국립암센터 앞에 있는 주택가 골목입니다. <br /> <br />일반 대학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원룸 건물들 사이 '환자방'이라고 간판을 내건 곳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로 치료가 취소되거나 기약 없이 미뤄지자 환자방 예약 문의도 뜸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환자방 주인 : 자기네들도 오고 싶어도 그런 사연이 있어서 못 온다고 그러시더라고요.] <br /> <br />의대생 정원 확대를 놓고 의료계가 반발하면서 공백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까지 보이는 상황. <br /> <br />목숨을 잇기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2505580336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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