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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크라이나 전쟁 2년...커지는 드론 비중 / YTN

2024-02-24 423 Dailymotion

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러시아-우크라이나 전쟁이 2년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전쟁에서 가장 눈에 띈 모습 하나가 드론 등 무인전력의 등장이었는데요, 우리에게 의미하는 점은 무엇인지 김문경 기자가 짚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크라이나의 대반격 작전이 시작된 지난해 6월 이후 양국은 무인 전력을 대폭 증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는 해상 드론을 이용해 러시아 해군 상륙함을 공격하는가 하면, <br /> <br />무인 보트를 이용해 러시아군을 지원하는 유조선을 타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본토를 향한 우크라이나의 드론은 모스크바 시내 한복판 경제 중심지에도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파괴된 건물 주인 : 큰 소리에서 깼습니다. 천둥 번개가 아니라 폭발이 분명했습니다. 공포감을 느꼈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기 위해 발코니로 달려갔습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의 드론 공격도 마찬가지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월 초에는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와 오데사를 공격해 7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지난해 6월 이후 최근까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무인기를 활용한 지상작전이 대폭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한 통계를 보면 러시아는 개전 이후 6천226차례의 무인기 공격을 받았는데, 지난해 6월 이후 피해 숫자가 급격하게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역시 9천696차례의 피해 숫자 가운데 5천여 차례가 이 기간에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병사들의 생존성을 높이고, 비용 대비 효율적인 공격 수단으로 자리 잡은 것이 그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두진호 / 한국국방연구원 선임연구원 : 생존성 보장이라는 측면이 하나가 있고, 두 번째는 병력 동원이 사실상 여의치 않기 때문에 사람을 대체할 수 있는 아주 효율적인 수단(이라고 생각합니다.)] <br /> <br />특히 러시아는 개전 이후 무인기 생산량을 17배 가까이 확대했고, 우크라이나 역시 올해 자폭용 드론을 100만 대 생산해 전쟁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전에서의 무인전력 의존도는 앞으로 계속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, 북한에 맞서 우리도 드론 체계 구축을 더 가속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문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정치윤 <br /> <br />그래픽:이윤희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문경 (mk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22506290806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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