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중재 나선 의대 교수들…"정부와 공감대 넓혔다"

2024-02-25 6 Dailymotion

중재 나선 의대 교수들…"정부와 공감대 넓혔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주말 이후 의료 현장의 혼선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는데요.<br /><br />의대 교수들이 중재자 역할에 나선 가운데 주말 동안 물밑작업도 이뤄지면서 갈등 해결을 위한 이들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동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공의들이 병원에서 이탈한 가운데 이달 말이 의사와 정부 갈등 사태의 '분수령'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전공의 과정을 마친 뒤 세부 전공을 배우기 위해 병원에 남아 있던 전임의들이 계약 갱신을 거부하는 방식으로 집단행동에 가담할 수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여기에 교수들마저 동참해 진료를 포기할 경우 의료 공백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.<br /><br />서울대 의대 일부 교수들은 병원 진료를 그만두고 강의만 하는 '겸직 해제'를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, 일부 다른 병원 교수들도 연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 "교수님께도 제가 부탁 말씀드립니다. 누가 잘했느냐 못 했느냐 그것을 따지기 이전에 지금 전공의 후배와 제자들에게 조속히 복귀를 해달라고 요청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. 누구 잘잘못 따지기 전에 사람이 죽어 나가게 생겼지 않습니까?"<br /><br />그런 가운데 전공의 복귀를 위한 물밑작업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진행 서울대의대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박민수 차관과의 회동 결과를 공유하며 "상호 상황을 공유하고 갈등 상황을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이해와 공감대를 넓혔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 위원장은 정부-의대 교수 협의체를 구성하자고도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도 24일 성명서에서 "일선에서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할 것"이라며 "정부 뿐만 아니라 의사단체 등과도 대화하며 적극적으로 중재자 역할을 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제자와 후배들이 불이익을 받게 될까 우려한 의대 교수들이 본격적으로 나선 가운데 이들의 중재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. (dk1@yna.co.kr)<br /><br />#의대 #교수 #겸직해제 #중재자 #분수령 #복지부 #박민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