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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엔 '기후동행 카드' 참여 놓고 서울시-경기도 '마찰'

2024-02-26 0 Dailymotion

이번엔 '기후동행 카드' 참여 놓고 서울시-경기도 '마찰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메가시티' 추진을 두고 충돌했던 서울시와 경기도가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'기후동행카드' 사업과 관련해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기후동행카드 사업에 경기도가 비협조적이란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적에 경기도가 발끈하면서 감정싸움으로 비화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월 6만원대로 버스와 지하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사업이 지난달 27일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민뿐 아니라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성남, 안양, 고양 등 111개 노선을 오가는 서울시 면허버스에 적용되고 김포, 과천, 군포시는 서울시와 별도의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에 참여했습니다.<br /><br />나머지 28개 시군은 기후동행카드 대신 5월부터 시행 예정인 경기도의 'The 경기패스' 사업에 동참합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서울시의회에서 경기도 일선 시군의 기후동행버스 참여 저조 원인을 두고 경기도가 돕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고 이에 경기도가 발끈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오세훈 시장에게 강한 유감을 표명하는 바입니다. 경기도 31개 시군의 기후 동행카드 사업 참여는 도민혜택 증진 차원에서 각 시군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항입니다."<br /><br />그러자 오 시장은 다음날 경기도가 기후동행카드 참여 시군에 재정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밝혀 재정 사정이 열악한 기초지자체가 기후동행카드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 "참 기가 막히더라고요.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말씀을 공개적인 자리 속에서 그렇게 하실 수 있는 건지 참 의문스러웠고요."<br /><br />지난해 서울시의 '메가시티'를 두고 충돌했던 두 광역자치단체가 이번엔 새로운 대중교통 정책을 경쟁하듯 도입하면서 감정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 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 기자 이태주]<br /><br />#기후동행카드 #The_경기패스 #오세훈 #경기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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