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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, “29일까지 복귀하라” 최후통첩

2024-02-26 18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 시작합니다.<br>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전공의들이 사직서를 제출하고 병원을 떠나기 시작한 지 일주일째입니다. <br> <br>만 명 넘게 사직서를 제출했는데요. <br> <br>정부에 반발하는 전공의들에게 정부가 최후통첩을 했습니다. <br> <br>이달 말 29일까지 복귀하라. <br> <br>그 때까지 안 오면 최소한 3개월 의사 자격을 정지하고 사법 절차도 진행하겠다고요. <br> <br>돌아올까요.<br> <br>첫 소식 홍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[이상민 / 행정안전부 장관] <br>"29일까지 여러분들이 떠났던 병원으로 돌아온다면, 지나간 책임을 일체 묻지 않겠습니다." <br> <br>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행렬이 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 정부가 처음으로 전공의 복귀 시한을 못박았습니다. <br> <br>전공의 빈자리를 메우던 전임의들의 재계약 기한이 오는 29일이란 점도 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이른바 빅5로 불리는 서울 대형 병원 전체 의사의 16%를 차지하는 전임의들 사이에서도 재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움직임이 나오면서, '의료 대란'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><br>정부는 오는 29일까지 복귀하지 않는 전공의들에겐 행정처분이 불가피하다고 압박했습니다. <br> <br>[박민수 / 보건복지부 2차관] <br>"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최소 3개월의 면허정지 처분과 관련 사법 절차의 진행이 불가피합니다." <br> <br>면허 정지가 될 경우 해외 취업이나 진로에 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 경고도 덧붙였습니다. <br> <br>의사들의 빈 자리를 대신하는 진료보조 간호사들의 법적 보호를 위해 내일부터 시범 사업도 시행합니다. <br> <br>의사들이 부정적이던 진료보조 간호사의 업무범위를 병원장이 직접 정하도록 해 한시적으로 법적 테두리에 넣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 검찰과 경찰은 오늘 실무회의를 열고 의사단체 등의 불법 집단 행동에 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 29일 이후 엄정 처벌을 예고했습니다. <br>  <br>보건복지부에는 현직 검사를 파견해 의사 집단행동 대응 과정에서 발생할 법적 문제에 적극 대비하는 등 전방위 압박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기범 정승호 <br>영상편집: 이승은<br /><br /><br />홍란 기자 hr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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