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53개 지역구 가운데 1/4 넘게 여야 후보 확정 <br />수원 민주당 ’사수’ vs 국민의힘 ’탈환’ 경쟁<br /><br /> <br />거대 양당의 공천 심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, 주요 격전지 대진표는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한강과 낙동강 벨트 등 여야 맞대결이 성사된 지역을 이준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체 253개 지역구 가운데 현재 거대 양당 후보가 모두 확정된 곳은 1/4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일찌감치 본선 구도가 짜인 곳은 수도 서울의 '한강 벨트'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광진을에선 현역인 민주당 고민정 의원과 국민의힘 오신환 전 의원이 맞붙습니다. <br /> <br />오세훈 서울시장과 가까운 오 전 의원은 4년 전 오 시장의 패배를 설욕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포을에선 '운동권 출신' 인사들의 정면승부가 펼쳐집니다. <br /> <br />친명 중진인 정청래 의원의 아성에 전향 인사인 함운경 민주화운동 동지회장이 도전합니다. <br /> <br />동작갑에선 역시 현역 김병기 의원과 장진영 변호사가, 강동을에서는 이해식 의원과 이재영 전 의원이 '리턴 매치'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이 PK 중진들을 대거 재배치한 '낙동강 벨트'도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부산 북·강서갑에선 재선의 전재수 의원과 5선의 서병수 의원이 맞붙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김해을은 김정호 의원과 조해진 의원의 결전이 불가피합니다. <br /> <br />양산을에서는 김두관 의원과 김태호 의원, '전직 경남도지사' 대결이 성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[정영환 /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(지난 18일) : 부산 북·강서갑 서병수, 경남 양산을 김태호, 김해을 조해진.] <br /> <br />[임혁백 /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(지난 21일) : 민주당의 낙동강 벨트가 완성되었다는 것을 발표 드리겠습니다.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가 될 부산을….] <br /> <br />수원과 충청 지역 역시 사수하려는 민주당과 탈환하려는 여당의 접전이 예고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원갑에선 김승원 의원과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, 수원병에선 김영진 의원과 방문규 전 산업부 장관이 일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금강 벨트'의 대진표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홍성·예산에서는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 수석과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, 공주·부여· 청양에서는 정진석 의원과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여의도행을 놓고 표심 경쟁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격전지는 전체 선거 판세와도 직결되는 만큼 여야는 물러설 수 없는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22620413631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