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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영업자 몰리는 인터넷은행...연체율 '빨간불' / YTN

2024-02-26 1 Dailymotion

시중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자영업자들이 인터넷은행으로 몰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경기 침체로 어려워진 개인 사업자들의 연체율이 높아지면서 인터넷은행들은 건전성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5대 시중은행이 개인사업자에 내준 대출 규모가 급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말 기준 관련 대출 잔액은 319조 2,300억 원입니다. <br /> <br />두 달 연속 내림세로 1조 원 넘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건전성 강화에 나선 시중은행이 대출 문턱을 높이자, <br /> <br />상대적으로 저신용자 비중이 큰 개인사업자가 돈을 빌리기 어려워진 겁니다. <br /> <br />이런 틈을 타 인터넷은행의 자영업자 대출은 크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카카오뱅크의 지난해 4분기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9천억 원이 훌쩍 넘습니다. <br /> <br />1년 만에 10배 넘게 급증한 겁니다. <br /> <br />케이뱅크도 8배 가까이 늘었고, 토스뱅크의 관련 대출 잔액도 5천억 원 남짓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정환 /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: 시중 은행권에서는 이제 가계대출에 대해서 좀 규제를 엄격하게 하는…. 인터넷은행 같은 경우에는 최근 중금리 대출에 대한 부담이 좀 덜어지면서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서면서 상당수 옮겨간 게 아닌가….] <br /> <br />문제는 소비 침체로 자영업자가 어려워지면서 연체율이 오르고 있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케이뱅크는 3분기 만에 8배, 토스뱅크는 5배나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카카오뱅크는 1분기 만에 3배 넘게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내수 부진이 더해져 연체율 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, 생계가 어려워진 자영업자에 대한 정부 지원도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형원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희정 <br />그래픽 : 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22622525539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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