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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 - 트럼프 국경 지역 동시 출격…정책 대결 잰걸음

2024-02-26 1 Dailymotion

바이든 - 트럼프 국경 지역 동시 출격…정책 대결 잰걸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대선은 바이든-트럼프 전 현직 대통령의 재대결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.<br /><br />서로를 겨냥한 두 사람의 정책 대결 행보도 잰걸음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정호윤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 텍사스주 남부 국경 지역, 리오그란데강을 건너 미국으로 들어오려는 중남미 이민자들의 행렬이 쉼 없이 이어집니다.<br /><br />지난해에만 250만명, 12월 한 달 동안만 30만명이 승인 없이 국경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사회의 시선은 차갑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들의 압도적 다수가 불법 이민 정책을 첫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.<br /><br />대선의 쟁점으로까지 떠오른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텍사스주 국경 도시를 방문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국경 통제 강화 방안이 포함된 안보 예산이 공화당 강경파의 반대로 무산된 것을 내세워 트럼프의 책임을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법안과 별도로 국경 통제 강화를 위한 행정조치까지 검토하는 등 정책 자체를 변경하는 것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 "강력한 국경 안보 법안을 만들었지만, 트럼프는 자신에게 정치적으로 불리하고 국가에 도움이 되는 것조차 모르기 때문에 이 법안을 저지하려 합니다."<br /><br />같은 날,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텍사스주 인근 국경도시를 찾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의 국경 정책 실패를 비판하며, 집권 시 더 강력한 정책을 펼 것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 "바이든이 4년 더 집권하면 국경을 넘은 불법 체류자는 4천만에서 5천만명을 넘길 겁니다. 공공 의료와 사회보장, 의료보험과 공교육은 무너질 겁니다."<br /><br />국경 정책에 지나치게 유화적이라고 비판 받았던 바이든도, 그저 정치적으로만 활용한다고 눈총 받는 트럼프도.<br /><br />더 이상 무의미해진 내부 경쟁 대신 서로를 정조준한 정책 대결이 '뜨거운 감자' 국경 통제와 이민정책을 놓고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. (ikarus@yna.co.kr)<br /><br />#국경통제 #불법이민 #바이든_트럼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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