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료 대란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을 떠난 전공의들 빈자리를 전임의와 교수들이 채우고 있지만, 이 또한 한시적입니다. <br /> <br />이달 말 계약이 끝나는 전임의들 역시 전공의에 이어 병원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 전공의와 전임의, 어떻게 다른 건지 짚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의과대학을 졸업한 의대생들이 국가고시에 붙으면 의사 면허를 취득하게 되죠. <br /> <br />이후에 바로 개원을 한다면 '일반의'로서 전문 진료과가 없는 '일반 의원'을 개원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런 경우보다는 숙련된 의사가 되기 위한 수련 생활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죠. <br /> <br />대학병원에서 흔히 '인턴'이라고 부르는 '수련의' 생활을 1년 동안 하면서 여러 진찰과를 경험합니다. <br /> <br />이후 원하는 과를 선택해 해당 과에서 4년여 동안 레지던트, 즉 전공의로서 근무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보통 전공의라고 하면 이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모두 포함해 부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 생활을 마치면 전문의 시험을 치를 수 있는데 여기 합격하면 해당과 전문의가 되고 갈림길이 생깁니다. <br /> <br />전문의로 바로 개원할 수도 있고요, <br /> <br />대형 병원에서 전공 과목을 추가로 공부할 수도 있는데, 이 과정을 '전임의' 혹은 '펠로우'라고 부릅니다. <br /> <br />전임의는 보통 더 높은 경력을 쌓아서 교수가 되고자 하는 의사들의 선택지로 알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사이지만 이렇게 명칭처럼 각기 다른 상황이 이번 의료계 사태에서도 드러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환자들의 고통과 불안을 잠재울 중재안, 해결책이 하루빨리 나오길 국민은 바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경철 (nkc80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2716044353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