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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 "가자 휴전 내주 월요일 개시 기대"…팔 자치정부 내각 총사퇴

2024-02-27 0 Dailymotion

바이든 "가자 휴전 내주 월요일 개시 기대"…팔 자치정부 내각 총사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내 가자지구 휴전 협상 타결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간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던 이스라엘과 하마스 모두 한발 물러서면서, 협상에 진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치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이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이 이번 주말까지는 타결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주말이 끝나기 전요. 제 국가안보보좌관이 (합의에) 가까워졌지만,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. 다음 주 월요일까지는 휴전이 성사되길 바랍니다."<br /><br />지난주 이스라엘과 미국, 이집트, 카타르 대표가 프랑스 파리에 모여 협상안 초안을 마련해 하마스에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물밑 협상에서 진전이 있다는 보고를 받은 바이든 대통령이 일종의 협상 시한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이스라엘과 하마스를 우회 압박한 겁니다.<br /><br />일단, 하마스는 '이스라엘의 완전 철군' 등 일부 핵심 요구사항을 철회했다고 CNN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이스라엘 인질과 맞교환할 팔레스타인 수감자 수에 대한 요구도 완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스라엘도 살인죄 등으로 장기 복역 중인 거물급 수감자 석방도 고려할 수 있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앞서, 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3월 10일께 시작하는 라마단 전에 남은 인질이 석방되지 않으면,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지역으로 진격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미국 등 국제사회의 쇄신 압박 속에 총리를 포함한 내각 총사퇴 카드를 내밀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은 자치정부가 전후 가자지구를 이끌 수 있도록 신뢰를 회복하고 능력을 갖추길 바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마무드 아바스 수반 체제에서 이 같은 기대를 충족할 수 있을지엔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치동입니다. (lcd@yna.co.kr)<br /><br />#바이든 #이스라엘 #하마스 #휴전협상 #팔레스타인_자치정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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