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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6년 만에 ‘서울김포공항’으로 명칭 바꾼다

2024-02-27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1963년 서울로 편입됐지만 그 이름은 그대로 김포공항이었죠.<br> <br>66년 만에 '서울김포' 공항으로 개명합니다.<br> <br>강남에 비해 개발이 더뎠던 서울 서남권 개발 계획도 공개됐습니다. <br> <br>김민환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[대한뉴스 (1959년 9월 13일)] <br>"우리나라 국제공항인 김포비행장은 지금 그 면모를 새롭게 할 여러 시설과…" <br><br>지난 1939년 김포비행장으로 개항한 뒤 1958년 국제공항이 된 김포공항. <br> <br>1963년엔 김포공항이 있던 경기 양천군이 서울로 편입됐지만 이름은 바뀌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서울시는 66년 만에 김포공항을 서울김포공항으로 바꾸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[오세훈 / 서울시장] <br>"외국에서 오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서울과 먼 곳에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잖아요. 이름을 서울김포공항으로 하는 게 어떠냐…" <br> <br>명칭 변경을 신청해 이르면 올해 안에 정부 승인을 받을 계획입니다. <br> <br>현재 2000km로 제한된 국제선 운영 역시 3000km까지 확대해 광저우와 홍콩 등 2개 노선을 추가할 예정입니다. <br><br>김포공항 때문에 묶여 있는 강서구의 고도제한도 완화해 도시 정비에도 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서울시는 강서구를 포함해 영등포, 구로, 양천구 등 상대적으로 개발이 저조했던 서울 서남권 7개 구에 대한 이른바 도시 대개조를 선언했습니다.<br> <br>대부분 준공업지역인 7개구 용적률을 현재 250%에서 400%까지 완화합니다. <br> <br>특히 영등포의 경우 최대 용적률이 400%인 준공업지역에서 800%인 일반상업지역으로 용도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됩니다. <br><br>구로 일대는 물류, 주거, 여가 공간을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, 한강을 끼고 있는 가양, 등촌에는 뉴욕의 수상 피어파크와 같은 수상공원이 조성됩니다. <br><br>서울시는 내년부터 공사를 시작해 오는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서남권 개발을 완성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희현 <br>영상편집 : 조아라<br /><br /><br />김민환 기자 kmh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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