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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·의료계 대치 장기화 조짐…중재자·대화창구 부재

2024-02-27 5 Dailymotion

정부·의료계 대치 장기화 조짐…중재자·대화창구 부재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의대 증원 문제를 두고 정부와 의료계가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의료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사태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우려가 큰 가운데, 좀처럼 대화의 물꼬도 트이질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임광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공의 복귀 시한을 이달 말로 못박은 정부를 향해 대한의사협회는 강력 반발하며 대화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헌법 위에 군림하려는 정부는 폭압적 처벌로는 의료현장을 정상화 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, 열린 자세로 대화에 나서야 한다"<br /><br />의협은 다만 대화의 전제로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계획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의 전면 무효화, '원점 재검토'를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모든 논제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논의 할 수 있다면서도, 의대 정원 숫자에 대한 원칙만큼은 변함이 없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의대 교수들이 중재자를 자처하며 전공의 설득에 나섰지만, 전공의들의 반응은 아직 냉랭한 상황.<br /><br />전공의 일각에서는 의협은 물론 교수 비대위 역시 전공의들의 목소리를 대표할 수 없다는 주장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정부는 병원계와 개원가, 전공의와 대학교수 등 의료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낼 새로운 대표단 구성을 거듭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번에 우리가 필수의료 하는 이 부분은 또 개원가보다는 병원 쪽의 정책들이 많아서 전체적으로 대변이 어렵지 않느냐. 그래서…."<br /><br />협상의 대표성을 누가 갖느냐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, 의료계 내부의 의견이 하나로 모아지지 않으면서 이렇다 할 협상 테이블조차 만들어지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.<br /><br />임광빈 기자 (june80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 김동화 박태범 이덕훈]<br /><br />#전공의 #의협 #복지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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