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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 적군파 조직원 수십 년 만에 체포 / YTN

2024-02-27 63 Dailymotion

1970∼1980년대 서독의 극좌 무장투쟁 조직인 '적군파' 조직원 다니엘라 클레테가 체포됐다고 니더작센주 범죄수사국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당국은 현지시간 26일 베를린 크로이츠베르크의 한 아파트에 은신 중이던 클레테를 체포해 지문으로 신원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이탈리아 여권을 가지고 있었고 집에서는 탄약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클레테와 함께 '적군파 3세대'로 의심되는 또 다른 인물도 체포했으나 정확한 신원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1970년 결성된 적군파는 게릴라전을 통한 공산주의 혁명을 주창했으나 실제로는 서독 정·재계 인사를 중심으로 30여 명을 암살해 테러조직으로 간주됩니다. <br /> <br />1977년 지그프리트 부박 서독 검찰총장이, 1989년에는 알프레트 헤르하우젠 도이체방크 총재가 살해됐습니다. <br /> <br />창설 멤버의 이름을 따 '바더-마인호프 그룹'으로도 불린 적군파는 1998년 4월 언론사에 성명을 보내 공식 해체를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른트 안드레아스 바더와 울리케 마리 마인호프 등 1세대 핵심 멤버들은 대부분 감옥에서 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체포된 클레테는 1993년 헤센주 바이터슈타트 교도소 폭파사건 등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클레테를 비롯한 3세대 잔존 세력은 이후 현금수송차량을 공격하고 슈퍼마켓을 터는 등 니더작센주를 중심으로 무장강도 행각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4일 TV 제보 프로그램에 이들의 범행이 방영된 이후 약 250건의 제보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웅진 (ujsh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22803503704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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