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미 셧다운 위기 속 바이든 "우크라 지원 시급"

2024-02-28 5 Dailymotion

미 셧다운 위기 속 바이든 "우크라 지원 시급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땜질성 임시예산으로 버티고 있는 미국 중앙정부가 이번 주말 업무가 정지되는 '셧다운' 위기를 맞습니다.<br /><br />조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 지도자들을 백악관으로 불러 초당적 합의를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김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여야 지도부와 만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정부의 셧다운을 막기 위해 초당적인 예산 처리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임시로 마련한 예산안이 이번 주말을 전후해 시효를 다하는 만큼 그전에 의회가 해법을 찾아달라고 주문한 겁니다.<br /><br /> "셧다운은 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줄 것이고 이에 모두 동의한다고 생각합니다. 초당적인 해결책이 필요합니다."<br /><br />예산의 지출 규모와 용도를 두고 여야가 평행선을 긋자, 미 의회는 그동안 본예산 대신 임시예산을 통해 간신히 버텨왔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지원이 끊긴 우크라이나 상황이 절박하다며, 하원에 묶인 안보 관련 추경 예산안 처리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크라이나는 최근 몇주 동안 전장에서 수세에 몰렸고, 의회가 멈추면서 탄약과 물자마저 바닥나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."<br /><br />공화당에선 강경파를 중심으로 남부 국경 안보 예산을 대폭 늘릴 것을 요구하며 바이든 행정부의 각종 예산안에 반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열쇠를 쥔 하원의장도 셧다운을 막을 수 있을 거라면서도, 불법 이민자 유입 문제를 해결하는 게 더 시급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하원은 적시에 (셧다운) 문제를 해결할 겁니다. 하지만 다시 말하지만 최우선 가치는 국경과 안전을 확실히 지키는 것입니다."<br /><br />미국에서 마지막으로 셧다운 사태가 벌어진 건 트럼프 정부 시절이던 지난 2018년 말로, 추가 예산이 편성되지 않을 경우 연방정부 업무는 사실상 마비됩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김경희입니다. (kyunghee@yna.co.kr)<br /><br />#셧다운 #임시예산 #업무정지 #우크라이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