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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발니 지지자들 "대선 당일 시위" ...크렘린궁 "불법" 경고 / YTN

2024-02-28 573 Dailymotion

"푸틴 반대하면 투표소에 줄"…나발니 생전 제안 <br />"나발니가 직접 남긴 정치 유언" 동참 호소 <br />크렘린궁 "범법 호소하는 것…처벌할 것" 경고 <br />"나발니, 수감자 교환 석방 직전 사망" 주장 나와<br /><br /> <br />옥중 사망한 러시아 반정부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의 지지자들이 러시아 대선 당일에 시위를 벌이자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크렘린 궁은 시위에 동참하면 처벌할 것이라며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나발니가 사망하기 직전에 수감자 교환 협상으로 석방될 수도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옥중 사망한 알렉세이 나발니의 지지자들이 러시아 대통령 선거일 시위를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일인 다음 달 17일 정오에 투표소에 모이자는 건데, 이는 나발니가 생전에 직접 제안한 것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나발니는 사망 약 두 주 전인 지난 1일 소셜미디어에 "푸틴 대통령에 반대하는 유권자들은 투표일 정오 투표소에 줄을 서자"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발니의 지지자들은 "나발니가 직접 남긴 정치 유언이자 마지막으로 촉구한 행동"이라며 동참을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레오니트 볼코프 / 나발니 지지자 : 이것은 장례 행렬이자, 시민 추도식이 될 것입니다. 알렉세이 나발니를 추모하는 행동이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크렘린궁은 법을 어기라고 호소하는 것과 같다며 처벌을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드미트리 페스코프 / 크렘린궁 대변인 : 이는 매우 유해한 행동입니다. 이런 제안에 따르는 사람들은 사법 처리를 받게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나발니 사망 직전, 그를 석방하기 위한 수감자 교환 협상이 막바지에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나발니의 동료 마리아 페브치흐는 나발니와 러시아에 수감된 미국인 2명을 풀어주고 독일에 수감 중인 바딤 크라시코프를 석방하는 협상이 막바지였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크라시코프는 러시아 정보기관 출신 인물로 전 체첸 반군 사령관을 암살한 혐의로 독일에서 복역 중입니다. <br /> <br />[마리아 페브치흐 / 나발니의 동료 : 2월 15일 저녁에 수감자 교환 협상이 최종 단계란 확답을 받았습니다만, 16일에 알렉세이 (나발니)가 살해된 겁니다.] <br /> <br />페브치흐는 구체적인 근거를 공개하진 않았지만, 푸틴이 나발니 석방을 용납하지 않고 '협상 카드'를 없애기로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크렘린궁은 이에 대해 '아무 정보가 없어 알지 못한다'며 확인... (중략)<br /><br />YTN 기정훈 (prod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22813332129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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