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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아이스크림 빅4’ 담합에 징역형

2024-02-28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내 빙과류 시장의 85%를 차지하는 이른바 '빅4' 업체 임원들이, 가격 담합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.<br> <br>경쟁사지만, 아이스크림 값을 일제히 올릴 때, 손을 잡은 사실이 인정됐습니다.<br> <br>김정근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아이스크림 가격 담합을 한 건 국내 시장 85%가량을 차지하고 있던 빙그레와 롯데푸드, 롯데제과, 해태제과로 이른바 '빙과 빅4'입니다. <br> <br>법원은 오늘 가격 담합을 주도한 임원 4명과 빙그레 법인에 대해 유죄를 판결했습니다. <br> <br>재판부는 "영업 전반에 걸쳐 계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불법 행위를 이어갔다"며 임원들에게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. <br> <br>특히 2007년에 가격 담합으로 과징금 7억 원을 내고도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빙그레 법인에 대해선 벌금 2억 원도 선고했습니다. <br><br>지난 2016년 첫 모임을 한 임원들은 "납품가격을 너무 싸게 설정하지 말고 과도한 판촉도 하지 말자"거나 "어려운 시국에 방법을 잘 찾아보자"며 뜻을 맞췄습니다.<br><br>제조사 간 담합으로 구구콘과 월드콘, 부라보콘 가격은 1300원에서 1500원으로 일제히 15% 올랐습니다. <br><br>나중엔 마트에서 파는 모든 아이스크림 판매가격을 한번에 최대 20%씩 올리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2018년에는 소비자 불신을 없앤다며 아이스크림 정찰제를 도입했는데, 이 역시 가격을 올리려는 꼼수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이들 기업은 앞서 공정위가 부과한 1천350억 원대 과징금까지 물어야 해 담합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추진엽 <br>영상편집 : 조아라<br /><br /><br />김정근 기자 rightroo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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