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민주당 탈당 러시, 오늘도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설훈 의원, 이재명 대표를 연산군에 비유하며 교도소에 안갈 생각 뿐이라고 독설을 날렸습니다. <br> <br>최대 10명 정도 탈당할거란 전망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정연주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[현장음] <br>"민주당을 이제 떠나고자 합니다." <br> <br>5선 설훈 민주당 의원이 탈당 대열에 합류했습니다. <br> <br>어제 의원총회장에서 이재명 대표 면전에 비난을 쏟아낸 설 의원은 오늘도 이 대표를 직격했습니다. <br> <br>[설훈/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이재명 대표는 연산군처럼 모든 의사결정을 자신과 측근과만 결정하고, 의사결정에 반하는 인물들을 모두 쳐내며. 그저 자신이 교도소를 어떻게 해야 가지 않을까만을 생각하며" <br><br>설 의원은 가칭 '민주 연대'라는 조직으로 비명계 세력화에 나섰고, 무소속 출마 또는 이낙연 신당 '새로운 미래' 합류를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[설훈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혼자 있으면 컹컹 울고 싶은데 지금 울고 있을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 그룹 형태로 모임 이름을 표방하면서 하든지 아니면 새로운미래하고 같이 하든지…" <br> <br>진보당과의 지역구 연합에 반발한 울산북구 이상헌 민주당 의원도 오늘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. <br><br>어제 탈당한 박영순 의원은 오늘 새로운미래에 입당했습니다. <br> <br>[박영순 / 새로운미래 의원] <br>"이재명 대표를 반대했던 그런 동료 의원들과 함께 처절하게 정치 보복을 당한 점에 대해서…" <br> <br>[이낙연 / 새로운미래 공동대표] <br>"공천이 아니라 이재명 호위무사 선발전으로 전락했습니다." <br><br>친문 핵심 홍영표 의원은 탈당 규모에대해 "다섯 명에서 최대 10명까지 될 수 있다"고 전망했습니다.<br> <br>공천 발표가 진행됨에 따라 탈당 움직임도 가속화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이철 정기섭 <br>영상편집 최동훈<br /><br /><br />정연주 기자 jyj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