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김기현·김은혜·장예찬 본선행…현역 4명 탈락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영남권을 중심으로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일단 현역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, 부산 수영구 등 일부 지역에서는 신인들이 현역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는데요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 2차 경선이 벌어진 영남권에서도 현역들의 강세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대구 서구에선 김상훈 의원, 대구 수성갑에선 주호영 의원이 승리했고, 울산 남구을과 울주군에선 김기현 의원, 서범수 의원이 각각 지역구를 지켰습니다.<br /><br />경북에서도 김천 송언석, 경주 김석기, 구미갑 구자근, 상주문경 임이자 의원이 나란히 본선에 진출했습니다.<br /><br /> "생각보다 현역들이 방어를 많이 한 것 같아요. 좀 감산하고 이런 것들이 생각보다 많이 반영이 될 수 있는데, 신인 후보자들이 득표율이 좀 낮더라고요"<br /><br />다만, 일부 지역에선 현역들이 고배를 마셨습니다.<br /><br />부산 수영구에서는 신인 장예찬 후보가 현역 전봉민 의원을 꺾었고, 부산 연제구에선 김희정 전 의원이 이주환 의원에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대구 달서구 병에선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현역 김용판 의원을 눌렀습니다.<br /><br />2차 경선 지역구에서만 현역 18명 가운데 3명이 탈락한 겁니다.<br /><br />또, 1차 경선 결선이 진행됐던 서울 양천갑에서도 구자룡 비상대책위원이 비례 조수진 의원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따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부산 동래구와 경북 포항남구울릉군에선 김희곤 의원과 김병욱 의원이 각각 신인들과 결선을 벌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내부 반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컷오프 대상으로 거론되는 울산 남구갑 이채익 의원은 중대결정을 내릴 수 있다며 탈당 가능성을 시사했고, 충남 홍성예산 4선 중진 홍문표 의원도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앞으로 이틀 동안 3차 경선을 진행한 뒤 다음달 1일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#국민의힘 #공천 #현역 #신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