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아내 살해' 변호사 "고의 없었다"…부친 증인 신청<br /><br />이혼 소송 후 별거 중이던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형 로펌 출신 변호사 측이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(28일)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변호사 A씨의 2차 공판에서 변호인 측은 "A씨의 행위로 피해자가 숨졌다는 점은 인정하지만, 살해 의도를 갖고 사망하게 한 것이 아니라 예기치 못한 다툼으로 촉발된 우발적 범행"이라며 살인이 아닌 상해치사 혐의가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범행 도구는 쇠파이프가 아니라 고양이 놀이용 금속막대"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A씨 변호인은 전직 다선 국회의원으로 알려진 A씨의 아버지를 양형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.<br /><br />진기훈 기자 (jinkh@yna.co.kr)<br /><br />#아내살해 #변호사 #상해치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