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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이브, BTS 군백기에도 '훨훨'…SM은 재매각설까지

2024-02-29 2 Dailymotion

하이브, BTS 군백기에도 '훨훨'…SM은 재매각설까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하이브가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중 최초로 지난해 연 매출 2조원을 달성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이수만 전 총괄이 떠난 지 1년이 된 SM엔터테인먼트는 주가 하락이 지속되며 재매각설까지 불거지는 등 잡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주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하이브가 국내 엔터테인먼트사 최초로 연 매출 2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하이브는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2조 1,781억원으로 전년보다 22.6%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영업이익은 2,958억원으로 같은 기간 24.9% 증가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특히 음반·음원 매출이 75.8% 급증한 9,705억원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소속 아티스트별로 보면, 세븐틴이 지난해 누적 1,6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며 K팝 앨범 판매 신기록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하이브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은 순차적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음에도 멤버들의 솔로 앨범이 국내외에서 870만장 판매됐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약 1년 전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떠난 SM 엔터테인먼트는 실적이 전망치를 하회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SM 3.0' 시대를 추진한 첫 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13% 증가한 9,600억원으로 SM의 전망치였던 1조원에 못 미쳤습니다.<br /><br />카카오와 하이브의 인수전 당시 15만원에 육박했던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7만원대로 폭락한 뒤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치열한 인수전 끝에 승리한 카카오 측 관련자들은 줄줄이 재판에 넘겨지거나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 말 SM의 재매각설까지 불거졌고, 이에 SM 측은 "카카오가 경영진 교체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"며 공식 부인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각 엔터사의 실적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, 중국의 경기 악화 영향으로 올해 K팝 앨범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.<br /><br />엔터업계가 아티스트 라인업 강화에 나서면서, 올해 주요 엔터사의 신인들이 대거 출격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. (viva5@yna.co.kr)<br /><br />#하이브 #SM #실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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