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축구 K리그가 내일 울산과 포항의 '동해안 더비'를 시작으로 9개월 동안의 열전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를 이경재 기자가 소개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년 연속 우승에 빛나는 울산과 탄탄한 전력 보강으로 명가 재건에 나선 전북은 누구나 꼽는 우승 후보입니다. <br /> <br />[홍명보 / 울산 감독 : 상위권으로 거론되는 팀들이 있겠죠. 전북이라든지, 서울이라든지, 하지만, 어떨 때는 하위권한테 또 경기를 패배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저희가 잘] <br /> <br />검증된 지도자 김기동 감독과 역대 최고 용병 린가드가 시너지를 만들어낸다면 서울도 3강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정효 매직이 살아있는 광주와 김학범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제주, 알차게 선수를 끌어모은 대전 등이 다크호스로 손꼽힙니다. <br /> <br />[김학범 / 제주 감독 : 그 (홈)승률을 높이면 우리 제주의 성적도 올라가지 않을까 싶은 거죠. 그래서 원정 팀이 어렵지만 더 어렵게 만들어야 되지 않나] <br /> <br />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해 프리미어리그에서 182경기 29골,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32경기 6골. <br /> <br />K리그로 날아온 린가드에게 축구팬들의 기대가 쏠리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10달 동안 경기를 뛰지 못한 점엔 의문 부호가 붙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에서 19골, 대전에서 17골을 넣고 전북에 합류한 티아고와 브라질 23세 이하 대표팀에서 뛰었던 울산의 마테우스 등도 놓치면 안 될 특급 외국인 선수들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충격의 강등으로 어색한 K리그2에서 시즌을 맞는 수원 삼성은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언하고, K리그1 복귀를 꿈꿉니다. <br /> <br />[염기훈 / 수원 삼성 감독 : 제가 하고 싶은 축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지금은 경기 내용, 선수들의 멘털 모든 면이 180도 다른 축구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하고 있고요] <br /> <br />지난해 아쉽게 승격 기회를 놓친 부산과 오스마르와 고무열 등을 영입한 서울 이랜드가 수원과 경쟁할 팀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 시즌 K리그는 5년 만에 관중 300만, 12년 만에 경기당 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기록을 썼습니다. <br /> <br />특급 외국인 선수들의 합류와 상향 평준화를 이룬 팀 전력은 플러스 요인으로, 팬층이 두터운 수원 삼성의 강등은 흥행의 마이너스 요인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재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양영운 <br />그래픽 : 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재 (lkja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22911441578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