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방송 : 채널A 뉴스 TOP10 (17시 20분~19시)<br />■ 방송일 : 2024년 2월 29일 (목요일)<br />■ 진행 : 천상철 앵커<br />■ 출연 :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, 김형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, 설주완 새로운미래 전략기획실장,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<br /><br />[천상철 앵커]<br />이현종 위원님. 오늘 3명의 컷오프가 확정이 됐습니다. 친명계인 안민석 의원. 친문계인 홍영표 의원. 비명계로 분류가 되는 기동민 의원까지. 문제는 이 세 명의 후보들 대신에 이 지역구에서 경선이 되거나 또는 단독 공천을 받은 사람들이 다 이재명계 인사로 분류가 된다면서요?<br /><br />[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]<br />그동안 나왔던 소문들이 거의 사실로 오늘 확인이 된 것 같습니다. 홍영표 의원 같은 경우는 본인이 하위 10%에 들어갔거든요. 그런데 홍영표 의원은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그래도 경선은 붙여줄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던 것 같아요. 그런데 그 희망이 다 무너졌습니다. 결국 이제 컷오프가 됐고요. 기동민 의원 같은 경우도 지금 지난번에 친문 핵심들이 818호에 모여서 논의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. 그 논의 결과 그대로 된 것 같습니다. 지금 일단 라임 사건 관련해서 본인과 이수진 비례대표 의원 두 명다 똑같이 지금 기소가 됐는데 지금 이상한 이유로 이수진 의원은 지금 경선에 들어갔고 본인은 컷오프가 됐어요. 임혁백 공관위원장이 시인했다, 그것 때문에 이제 올라갔다.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.<br /><br />과연 그것이 시인하면 컷오프고 시인하지 않으면 붙여주는지 모르겠습니다만. 어쨌건 친문계 그다음에 비명계 대한 이런 청소, 비명계에 대한 공천 탈락. 이런 것들이 지금 더 강경하게 진행이 되고 있는 것 같고. 그러면서 이제 안민석 의원 같은 경우는 친명계이긴 하지만 사실상 희생양이 된 것 같습니다. 그런데 그 지역에 보면 정말 이재명 대표와 굉장히 가까운 친명계 핵심 인사들이 전부다 배치되면서 결국 이번 공천에 어떤 전체적인 콘셉트는 오로지 친명계만 친명계 중에서도 찐명계만 살아남을 수 있다, 이렇게 반증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<br />*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.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<br />* 정리=김지현 인턴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