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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례대표 1석 줄여 전북 의석 살렸다

2024-02-29 10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선거 40여일 앞두고 드디어 내 지역구에 어느 후보가 출마하는지 알 수 있게 됐습니다. <br> <br>선거구 획정안이 방금 전 통과됐거든요. <br> <br>어떻게 통과됐는지 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<br> <br>[질문] 김호영 기자, 본회의 통과했어요?<br><br>[기자]<br>여야가 합의한 선거구 획정안이 조금 전인 7시 15분쯤 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. <br> <br>여야는 비례대표 한 석을 줄이되 전북의 의석 수를 유지하고, 특례구역을 지정해 거대 '공룡 선거구'가 생기는 건 일단 막았습니다. <br> <br>앞서 선거구획정위는 서울과 전북에서 각 1석씩 줄이고, 인천과 경기에서 각 1석을 늘리는 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여야는 합의 끝에 전북의 의석수를 유지하는 대신 비례대표 1석을 줄이기로 했습니다.<br> <br>민주당이 텃밭 지역인 전북 의석 수를 줄일 수 없다고 나오자, 국민의힘이 비례대표 의석수를 줄이는 중재안을 제시한 겁니다. <br> <br>비례대표 수가 줄자 소수정당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[심상정 / 녹색정의당 원내대표] <br>"자당이 유리한 지역에서 의석수를 줄일 수 없다며 책임을 전가하다가 고작 47석밖에 안 되는 비례대표 의석을 건드리는 게 정당합니까? 민의보다 밥그릇이 먼저인 양당 체제가 저는 진저리가 납니다." <br> <br>'공룡 선거구' 논란을 빚었던 경기 북부와 강원도도 정리됐습니다. <br> <br>서울 면적의 4배 크기가 될 뻔했던 포천시연천군가평군 선거구는 기존대로 포천시가평군으로, 강원특별자치도는 8개 선거구를 현행대로 유지하기로 했습니다.<br> <br>막판까지 여야가 대립했던 부산 지역구 조정 문제는 민주당이 다시 물러서며 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총선을 불과 41일 남겨놓고 이뤄진 '지각 결정'이라는 비판은 여야 모두 피할 수 없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장명석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 /><br /><br />김호영 기자 kimhoyoung11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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