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지금 민주당은 곳곳에서 친명 대 비명 경선이 벌어지고 있는데요.<br> <br>지금까지는 친명 현역 불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> <br>광주 현역 5명 중 4명이 떨어지고 딱 한 명 살아남았는데 강성 친명 민형배 의원이었습니다. <br> <br>이세진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[박범계 /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(어제)] <br>"광주 광산구을 당선자 민형배 후보" <br> <br>친명 민형배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. <br> <br>광주에서 경선을 치른 현역 의원 5명 중 유일한 생존자 입니다. <br> <br>이병훈 의원은 광주 동남을에서 안도걸 전 기재부 차관에 패배했습니다.<br> <br>이 의원은 한때 친이낙연계로 분류됐던 비명입니다.<br> <br>이미 광주 현역 3명이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. <br> <br>민 의원은 강성 친명 모임 '처럼회' 소속입니다. <br> <br>[민형배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지난해 11월)] <br>"대통령 탄핵은 150명이 있어야 돼요. 과반이 있어야 되는데. 민주당이 지금 과반이 훌쩍 넘잖아요. 그러니까 일단 탄핵 발의를 해놓고…" <br> <br>민주당 관계자는 "광주는 선명한 거를 좋아한다"며 "강성인 민 의원 정도를 빼고는 살아남기 힘들 것"이라고 전망했습니다.<br> <br>김영호, 남인순, 임오경 의원 등이 경선에서 승리하는 등 친명 경선 불패 행진은 수도권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또다른 민주당 관계자는 "경선에 참여하는 당원 대부분이 대선 전후 유입된 이재명 대표 적극 지지층"이라며 "비명 현역은 상당히 불리한 상황"이라고 분석했습니다.<br> <br>앞으로는 비명 현역과 친명 원외의 경선 대결이 더 치열하게 벌어질 전망입니다. <br> <br>전북 군산에서는 비명 신영대, 친명 김의겸 의원, 경기 성남중원에서는 비명 윤영찬 친명 이수진 의원이 맞붙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세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이승근<br /><br /><br />이세진 기자 jinlee@ichannela.com